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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환경직공무원 공채 합격수기, 고난과 역경이 큰 만큼 극복했을때의 값어치는 그 이상입니다.

  • 등록일

    2021-09-29

    조회수

    426

  • 작성자

    대방열림

  • 환경직공무원 공채 합격수기, 고난과 역경이 큰 만큼 극복했을때의 값어치는 그 이상입니다.


    본 내용은 2021 충청남도 최종합격자이신 41010005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사실 처음에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없었습니다. 대학시절에는 대기업과 수자원공사를 목표로 꿈을 키워왔으니까요. 그래서 방학 때마다 서울로 올라가 토익, 토스, 자격증학원 등을 다니며 스펙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나 분수에 맞지 않는 꿈이었을까요? 철이 너무 늦게 들었던 걸까요? 제가 노력한 결과물들이 보잘것없어 보일 정도로 경쟁자들의 스펙은 우수했습니다. 내 자신이 정말 초라해보였고 비참한 나날의 연속이었던 것 같네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니 아무 것도 하지 않게 되었으며 과거의 나처럼 인생을 또 허송세월 보내던 찰나 대학 과 선배가 환경직 공무원에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런 저런 공무원공부에 대해 얘기를 듣던 도중 막연히 ‘공무원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꾸게 되었고 ‘해보자’라는 마음의 불씨가 피어올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카페에 들어가 어디어디 학원이 괜찮으며 강사는 누가 잘 가르치는 지 글을 올렸습니다. 그 중 대방열림고시학원의 평이 좋았고 환경공학 평혜림 교수님 강의가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샘플 강의를 들어보니 저와 잘 맞는 거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실강을 듣기위해 학원에 직접 다녔습니다. 공통과목은 노량진에서 수업을 듣고 선택과목은 대방열림에서 들었습니다. 처음 시작 할 때는 5과목 수업 다 듣고 따라가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5과목을 완벽히 복습하겠다는 자체가 저의 오만이었습니다. 복습을 해도 다음날이면 다 잊어버리고 수업도 다른 파트로 넘어가기 때문에 저의 뇌 용량에는 다 담기에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수업 들었던 것을 한 번씩 읽고 읊어보는 식으로 시작을 했고 영단어 같은 경우는 매일 꾸준히 외웠습니다. 하루 일과는 6시에 일어나 씻고 7시부터 하프를 듣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학원 이외 복습은 독서실에 다녀 기본 12시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뭘 어떻게 체계적으로 하겠다보다는 그냥 묵묵히 열심히 하였습니다. 계획을 세워도 그 때마다의 상황이 바뀔 수 있고 공부 방식의 생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계획표를 세우는 시간에 영단어 한자라도 더 보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환경공학 : 평혜림 교수님은 수업 준비를 정말 철저히 한다고 느꼈습니다. 어떤 강사는 대충 기본서를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밑줄 긋거나 이해하기 힘들게 설명을 하는데 그에 반해 평혜림 교수님께서는 직접 판서를 통해 설명하시고 그 판서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끔 꼼꼼히 설명을 해주시고 그 것도 모자랐는지 기본서를 통해 다시 한 번 복습을 도와주셨습니다. 쉬는 시간에 질문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상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런 강사분이라면 끝까지 믿고 따라갈 수 있겠다 싶어 기출까지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판서를 토대로 복습을 하였고 다른 기출 문제집을 사서 3회독 이상 복습하였습니다. 마무리는 평혜림 교수님 동형모의고사 인강으로 하였습니다.


    화학 : 화학은 제 인생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었습니다. 제일 두려움이 많은 과목이었지만 강두수 교수님의 압도적인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 무조건 암기가 아닌 공식을 만들어 이해하기 쉽게끔 하는 수업 방식, 판서 정리를 잘 해주셔서 제가 따로 노트에 정리하기에 편리했습니다. 제겐 너무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운 과목이라 복습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 기출을 전혀 듣지 못했지만 화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의 즐거움을 찾게 되었습니다. 


    국어 : 기본 이론수업, 기출, 비문학, 문학, 필기노트 등 국어에 대한 수업은 모두 다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지 않다시피 하다 보니 국어과목이 많이 약했기 때문입니다. 계속 듣고 복습하고 또 복습하고 그 것을 토대로 이틀에 하루 기출 100문제씩 풀었습니다. 헷갈리면 찾아서 다시보고... 참고로 한자, 속담은 포기했습니다. 국어 양이 너무 많아 한자까지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백프로 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했고 우선순위 토대로 국어공부를 하였습니다.


    영어 : 영어는 토익과 토스 준비를 하면서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과목이었지만, 영단어를 보자마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생소한 단어들이 대부분이었고 문법, 독해 풀이 방식이 토익과는 다른 유형으로 풀어야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어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영단어는 꾸준히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1DAY 있는 것도 몇 시간이 걸렸지만 꾸준히 회독한 결과 5DAY 보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문법과 독해풀이는 학원수업을 토대로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왔고 하프수업을 토대로 실전감각을 키워왔습니다.


    한국사 : 한국사 수업을 들은 후 필기노트를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외운 다음 외운 내용들을 머릿속에 떠올려 혼자서 떠들어보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듣고 읽고 말하고, 제일 단순하지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외운 것을 말해보니 기억에도 오래남고 잊어버려도 다시 보면 금방 기억에 떠올랐습니다. 



    슬럼프 올 때마다 과거의 꿈도 없고 의지도 없던 못났었던 저를 생각합니다. 그 때의 나로 돌아가기 싫어 울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코인노래방가서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달리기를 할 때도 있고, 정 힘들면 치킨이나 피자같은 야식을 시켜 맥주 한 캔과 같이 영화나 예능을 보면서 머리를 식히곤 하였습니다.



    인생은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라는 말이 맞나 봅니다. 아무리 노력하여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고 한 걸음 내딛었다 싶은데 또 다른 고난이 생겨나고, 나는 이렇게 노력해도 안되는데 남들은 쉽게 성과를 이루는 것처럼 보이고, 내 인생은 찬란한 빛으로 뒤덮일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부모님께 눈치 보이고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면서도 뒤에서는 눈물을 삼킨 적이 수도 없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난과 역경이 큰 만큼 극복했을 때의 값어치는 그 이상일 테니까요. 모두 원하는 성과를 이루어 한 줄기 빛을 보시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