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의료기술직 경채 합격수기, 지금 이순간도 경쟁자는 공부중! 교수님들을 믿으세요.
등록일
2021-09-15
조회수
1316
작성자
대방열림
의료기술직 경채 합격수기, 지금 이순간도 경쟁자는 공부중! 교수님들을 믿으세요.
본 내용은 2021 충청남도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50070002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하였고 나름 열심히 직장생활을 이어갔지만 병원의 대우가 좋지 못했고 비전 또한 없는 병원생활에 지쳐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의료기술직 공무원에 대해 알게 되었고 2019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베이스
- 생물 1,2
- 공중보건, 의료법규 (대학)
저는 어느정도 생물 베이스는 있는 상태였고 나름 수능 성적도 잘나왔었고 공중보건, 의료법규는 대학때 배웠기 때문에 쉬울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직장을 병행하며 타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가지고 문풀을 하면서 모르는건 대충 넘기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듯이 공무원 시험과목은 생물1, 2, 대학전공과목 베이스론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생물은 수능생물 방향으로 맞추고, 공보,법규는 기출에만 의존하다 보니 2019년 시험에서 처참한 점수를 받게 되었고 너무 큰충격을 받아 크게 깨닫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여러 사이트와 카톡방 공무원 관련 카페등을 검색하고 검색하여 샘플강의를 듣고 가장 믿음이 가는 대방열림고시학원에 등록을 하게되었습니다
최정환 교수님(생물) 김희영교수님(공보,법규)를 선택하였고
그리고 퇴사한 이후에 전업수험생으로써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먹고 모든걸 처음부터 리셋시키고 공무원 시험방향으로 맞추어 공부하였습니다 정말 방대한 양이지만 강사님들을 믿고 학원 커리큘럼을 믿고 의지하며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래서 2020년에 컷트라인으로 필기를 합격하게 되었지만 면접에 대한 부담감, 또 컷트라인 점수로 인해 최종합격까진 다다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합격의 문턱에 한발짝만 남겨놓은 기분이 들었고 저를 다독이며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했는데 고득점이 나오지 않는 것은 강사님이 나쁜게 아니라 제가 부족한 탓이니까요 그래서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학원커리에 맞춰서 반복적으로 공부하였고 2021년에는 결국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학원에 감사드리며 강사님들의 장점을 적자면 칭찬밖에 없네요. 믿고 따라가세요.
최정환교수님의 강점은 올바른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물은 고등학교 과정보다 더욱 확대된 개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생물이나 분자생물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고득점을 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개념이 충돌할 때 답을 고르는 팁은 물론이고, 절대 이개념은 고등학교대로 생각하면 안된다는것들을 세세하게 집어주셨고 저에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 생물에 관해서는 강력 추천합니다!
김희영교수님의 강점은 방대한 양을 줄여주고 이해를 쉽게해주시는 것이 장점입니다.
경력이 오래 되셔서 그런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습니다 공중보건은 암기? 네 맞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안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만 풀어보면 '아 대충 암기하면 다 맞겠구나' 라고 생각하지만 역학, 전염병, 환경보건, 산업보건 이 파트들은 절대로 암기로 커버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개념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면 답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과목별 공부방법으로는
생물
저의 경우 앞서 말했듯 생물 1. 2베이스가 있는 것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강의를 2.5번들으며 공부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1.5배속으로 이론에 대한 이해, 암기보다 전체적인 내용파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노트필기나 문풀등은 정말 간단하게 진도에 맞춰서 진행하고 이해가 모르겠는건 빠르게 넘겼습니다.
두 번째 강의를 들을때는 정독한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하나하나 설명을 이해하고 문제풀이도 같이 진행하면서 진도를 이어 나갔습니다.
세 번째 강의를 들을때에부턴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것이 아니라 파트별로 문제를 풀었을 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서 듣는방식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필합 점수는 95점입니다
공중보건
강의는 1.5번 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중보건은 암기 과목은 맞지만 20%는 이해없이 암기가 불가능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를 정독으로 한번 듣고 이후 이해가 안되는 파트는 강의를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문풀에 적용시켜나갔습니다.
필합점수는 85점입니다. 핑계 같지만 시험자체가 제 기준에서 좀 어렵게 나왔고 답을 잘못적어서 95점 맞을걸 85점 맞았습니다..ㅠㅠ 참고로 작년 서울시에서 필합은 못했지만 100점!이였습니다.
의료법규
사실상 90%가 암기라고 생각합니다. 김희영 교수님께서 강의때 중요하다고 체크해주시는 부분과 프린트물로 제공해주시는 가로넣기 문제가 있습니다. 이것만 하시면 교수님 말씀하신대로 일단 75점 맞구요. 나머지 25점은 독학하시면 됩니다. 법규는 정말 답이 없어요.
근데 저는 100점입니다. 법규 공중보건도 김희영교수님 믿고 따라가세요.
필합후 면접도 준비하시게 될텐데 면접은 학원에서 나눠주는 면접자료와 스터디모임을 만들어서 진행하였습니다. 면접은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형화된 대답보단 공무원 6대 의무나 공무원신조에서 벗어나지 않는 답변을 잘 만들고 마인드를 공무원으로 셋팅해서 준비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자료 잘 참고하셔서 3~4명으로 조 짜시고 매일 또는 격일로 시간정해놓고 실제 면접처럼 진행하시고 계속 연습하세요. 하다보면 긴장해서 그렇지 필기보단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역시 사람인지라 슬럼프가 한번씩 찾아왔습니다. 슬럼프를 겪을때에는 저녁까지 공부를 하고 술을 마시고 다음날 쉬는 방식으로 슬럼프를 극복했구요. 시험직전에는 정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지만 포기 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 나갔습니다. 또 시험준비 중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제가 가야할길이 있기 때문에 금방 마음을 추스르고 공부에 전념하였습니다.
이제 준비하시거나 진행중이신 선생님들께서도 시험준비하시는 동안에 공부가 잘안되는날이 자주 찾아옵니다. 공부기간이 많이 남아있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시험 세달전부터는 마음에 불안감이 많이 찾아옵니다. 그렇지만 본인을 믿고 본인을 가르쳐주신 교수님들을 믿고 절대 포기하지마시고 멘탈 잡으시고 공부하세요. 시험날이 가까워 올수록 매일매일 깨집니다.
하지만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 전념하세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너무 두서 없이 써내려갔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의 핵심은 '경쟁자는 공부중'입니다. 교수님들 믿고 절대 지치지 마시고 포기 하지 마세요.
이번엔 선생님 차례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