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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식품위생직공무원 합격!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법을 꼭 배워야 합니다.

  • 등록일

    2023-10-20

    조회수

    944

  • 작성자

    대방열림

  • 식품위생직공무원 합격!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법을 꼭 배워야 합니다.

    본 내용은 2023 교육청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46038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식품위생직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수험기간>

    20~21년 지방직 식품위생직 (식품위생학,식품미생물학,화학) 필기 불합

    22년 02월~06월 보건직(국,영,한,보건학,보건행정) 필기 불합

    22년 10월~23년 06월 식품위생직(국,영,한, 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최종 합격


    전공을 식품관련 학과를 나왔고 전공 공부를 좋아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식품위생직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식품위생직은 1-2명을 뽑는, 혹은 어떤 년도에는 티오가 아예 없는 극소수직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경쟁률은 높을수밖에 없으나 타직렬에 비해 수험생 수는 비교적 적어서 정보가 많이 없고 또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다른 수험생들이 어떻게 얼마만큼 공부하고있지 알수없어서 수험기간 중 쉽게 긴장감을 놓치고 나태해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정말 외롭기도 합니다.


    저 또한 두번의 필기 불합격에 방황을 하다가 다른직렬로 급하게 바꿔보기도 했습니다. 다시 식품위생직으로 준비를 하게 된 이유는 제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공부이기때문입니다.


    당장의 취업을 위해서 흥미가 전혀 없는 직렬의 공부는 저는 비추합니다. 공무원시험 자체가 정말 힘들고 고독한 시간들을 견뎌야하는데 조금의 흥미도 애정도 없는 과목을 공부한다는건 정말 괴로운일이더라구요. 그렇기때문에 공시에 뛰어들기 전에 자기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 직렬의 일이 하고싶은지, 관련 전공에 대해 애정이 있는지 말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과감히 다른길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여러번의 불합을 겪고 깨달은것은 우리는 공부를 하기에 앞서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는법을 배워야한다는것입니다. 우리는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문제를 맞추기 위한 공부를 해야하기때문입니다.


    대방열림을 포함해서 유튜브에 많은 공무원 시험 단기합격자들의 공부방법 영상들이 있습니다. 하루정도는 시간을 할애해서 영상들을 여러개 보다보면 (시험종류, 직렬상관없음) 단기합격자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꼭 찾아보세요!!



    1) 처음 이론강의 완강은 한달을 넘기지 않는다. 

    내용이 낯설고 이해가 가지않더라도 가능한 빨리 완강을 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한번 더 빨리 완강을 하는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처음 이론공부를 할때 저는 힘들어서 복습은 안헸습니다. 한두과목이 아니기에..ㅎㅎ

    복습을 할 여유가 되신다면 문제집을 펴서 오늘 공부한 부분이 어떻게 문제로 나오는지 눈으로 대충 읽어보는걸로 복습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2) 이론을 완벽하게 암기 후 다음 문제풀기 비추

    기본서에 집착하지말고 이해만 했으면 바로 단원문제집이나 기출문제집을 펴세요. 이론을 한번에 완벽하게 암기하기란 쉽지 않고 우리는 사람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금방 까먹습니다. 특히나 공무원시험은 휘발성이 강한 과목들입니다.그렇게때문에 한번에 완벽하게라는건 없는것같아요. 강의든 문제든 일단 처음부터 끝단원까지 빨리 훑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회독하는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기본서에 있는 줄글을 외우는것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저절로 외워지는 부분들이 더 많습니다 더 효율적이구요. 특히 화학 식품화학같은 과목은 문제를 풀면서 저절로 이해되고 외워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완강 혹은 독학을 했다면 바로 기출문제집으로 가서 어떤문제들이 있는지 어떤파트에서 문제들이 주로 나오는지 파악한 후 문제를 풀어보세요! 기출문제집으로 공부,회독하는법도 유튜브에 많이 있으니까 꼭 찾아보세요!


    우리는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해야하기때문에 시험에 자주나오는 문제, 무조건 나오는 부분을 먼저 파악하고 암기 한 후 고난도 킬러문제들은 나중에 대비해도됩니다.


    저는 '남들이 다 맞추는 문제, 기본문제, 빈출문제는 무조건 다 맞추자. 킬러문제는 남들도 어렵고 남들도 틀린다' 라는 마인드로 기출, 빈출문제에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았습니다. 사실 기출,빈출 문제만 해도 양이 많기때문에 저는 따로 킬러문제를 대비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문제집을 풀다보면 굉장히 지엽적인 문제도 종종 있는데요. 그런문제는 처음에는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나중에 정말 더 이상 외울게없다 할때 그런문제를 보시면 됩니다. 매우 지엽적인 문제에 꽂혀서 기본적인 쉬운문제를 등한시했다가 시험 당일날 생각보다 광범위하고 쉬운문제에 당황해서 합격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3) 완벽주의는 버리세요 그리고 반복해서 보면 저절로 외워진답니다

    한번에 완벽하게 암기하기란 쉽지 않고 우리는 사람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금방 까먹습니다. 특히나 공무원시험은 휘발성이 강한 과목들입니다.


    제가 앞에 시험을 떨어졌던 이유도 1단원 완벽하게 외운 뒤에 2단원 넘어가야지 라고 하니까 항상 진도가 끝까지 가지도 못하고 앞에 완벽하게 했다는 부분도 나중에는 머리에 많이 남아있지도 않았습니다.


    합격수기들을 보면 '기출문제를 눈에바른다' 라는 말을 정말 많이 합니다. 과목도 많고 양도 많기때문에 한번에 완벽히 외우려고 하지말고 계속 반복해서 보세요. 그럼 어느순간 머리에 입력이 되어있을겁니다. 꼭 회독방법 찾아보세요. 마지막으로 공부계획을 처음부터 많은양을 세우지마세요 공무원시험은 장기전이기때문에 나중에 지치면 안됩니다. 세운 계획을 계속해서 못지켰다면 좌절하지말고 본인이 할 수있는 양으로 계속해서 수정하세요. 익숙해지면 그때 조금씩 양을 늘려주세요



    4) 쓰면서 하는 공부는 비효율적이다??

    제가 많은 분들의 합격수기와 공부영상을 찾아봤을때 쓰면서하는 공부는 비효율적이다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한번쓰는 시간에 두번 보는것이 시간이 절약되기는 했으나 집중이 도저히 안될때는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잡생각에 공부가 시작조차 안될때는 쓰면서 하니까 금방 집중이 되더라구요. 특히 한국사나 식품화학의 그래프, 식품위생의 식중독균 은 한번쯤은 직접 정리를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확실히 머리속에 마무리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대신 예쁘게 하는데에 시간을 쓰지마세요 



    5) 공부장소

    저는 어릴때부터 보여주기식 공부를 하던 사람이라 주변에 사람이 없는 1인 독서실을 갔을때 공부도 안하고 그냥 망했습니다. 그래서 뻥 뚫려있눈 스터디카페를 다녔습니다. 확실이 사람들이 공부하는것도 보이고 나도 보여지고 해서 딴짓을 못하겟더라구용. 여러분도 본인이 어디서 공부가 잘되는지 잘 파악하시고 장소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6) 꼭 합격수기들을 많이 보고 그들의 공통점을 찾고 그방법을 따라해보며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국사는 노베이스였고 영어는 토익700점대, 전공과목은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었기때문에 10월~6월까지 국어 영어 한국사를 공부했고 3월부터6월까지 식품화학 식품위생학을 공부했습니다. 전공과목이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으신 분은 1-2월부터 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저는 3월부터했는데 너무 촉박했습니다.


    아침10~저녁10까지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했고 식사시간은 1시간씩 잡았습니다. 쉬는시간은 정하진 않았지만 1-2시간 하고 쉬었습니다. 친구들이랑도 분기별로 한번씩은 만나서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선생님의 모든 커리를 타지마시고 본인이 필요한 강의만 들으세요



    식품화학개론 - 이경연 선생님

    이론강의와 문제풀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경연 선생님께서는 실생활에서 찾아볼수있는 예시를 제시해주시면서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또한 이론강의에서도 기출된 부분을 바로 말씀해주시고 9급 수준의 내용인지, 7급수준의 내용인지 말씀해주셔서 가볍게 넘어갈 부분은 넘길수있었습니다.

     

    저는 9급이기에 화학구조는 외우지않았고 이해를 위해서 교재와 강의에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이런 원리구나 이해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기본서에 단원별 문제도 포함되어 있어서 바로 복습하기에도 좋고 문제퀄리티도 기출과 다름없이 깔끔하고 좋기 때문에 기본서에 있는 문제를 2회독 후 기출문제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단원별 문제를 보시면 어떤부분이 어떻게 시험에나오는지, 뭘 암기해야하는지 알수있습니다.


    저는 강의를 한단원 분량을 듣고(강의수가 많은 단원일 경우 2-3일 나눠들었습니다) 단원별 문제로 가서 지문별로 ox판별체크를 하고 틀린 지문은 밑줄을 긋거나 체크를 해두고 틀린지문의 해설을 보거나 그지문의 이론을 찾아서 밑줄을 그어 표시를 해뒀습니다. 이렇게 마지막단원까지 했으면 다시 1단원으로 돌아와 문제를 다시 풀고 지문별로 ox판독을 했습니다. 많이 기억이 나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처음 문제를 풀었을때보다 더 많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빠르게 기본서를 정독한 후 다음단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암기가 안된다고 해서 한단원에 너무많이 머물러있지마세요. 공무원시험은 첫단원부터 마지막단원까지 골고루 문제가 나옵니다. 특정단원의 어려운부분에 매달려있지마세요. 각 단원의 쉬운문제부터 확실히 정복하세요.


    문제풀이강의의 경우 문제를 먼저 풀었습니다. 저는 시험까지 한달밖에 시간이 많이 없어서 앞에와 같이 지문별 ox판별을 하고 틀린부분만 찾아서 강의를 들었습니다.틀린부분은 따로 체크표시를 해두고 회독할때 다시 봤습니다.


    제가 만약 시간이 조금 더 남았었더라면 문제를 먼저 풀고 강의도 모든 문제의 해설을 다 들었을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운 문제나 틀렸던 문제를 공부하게 되고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던 쉬운 문제들이 막상 시험쳐보면 기억이 안날때가 있는데 이경연 선생님께서는 아주 기본적인 문제이거나 기본서에 있었던 문제라고 대충 넘어가시지 않고 모든 문제의 문제풀이를 상세하게 해주시기 때문에 그 자체가 반복학습이 되어서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또한 문제풀이강의때 선생님께서 주신 단원별 요점 정리 자료가 시험치기전 마지막으로 이론정리할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따로 단원별 이론 정리본을 만들려다가 시간낭비인것같아서 선생님 자료만 봤습니다. 시간 절약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1-2주전에는 내가 확실이 암기하지 못한것 헷갈리는것은 꼭 따로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에 말한 문풀강의에서 선생님께서 주신 요점자료에 표시하거나 적어놓고 봤습니다. 그리고 쉬운문제도 다시 한번 봐주세요.



    식품위생 - 김지연선생님

    식품위생은 지방직 준비할때도 김지연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추가자료가 많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론강의의 경우 선생님께서 ox문제도 만들어 주셔서 그 문제만 플어도 따로 복습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이지 않아도 되서 좋았습니다. 


    또한 어떤부분을 중점으로 암기해야할지도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김지연선생님 또한 기본서에도 단원별 문제가 있기때문에 식품화학과 마찬가지로 인강을 듣고 바로 문제를 ox판별하면서 풀었습니다.


    문풀강의는 식품화학처럼 틀린 문제만 찾아서 들었지만 김지연 선생님 또한 모든 문제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시험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면 꼭 다 듣는것을 추천합니다. 공부방법은 식품화학과 동일하게 했습니다. 식중독균과 기생충 조개독은 꼭 한번 쓰면서 정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랫동안 공시생활을 하면서 공시판에 뛰어든것을 후회하기도 하고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허비한적도 정말 많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깨달은 것은 공시를 선택하는것 뿐만 아니라 어떠한 선택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옳고 그름이 정해진 선택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본인이 결정하신 그 선택을 어떻게해서든 시간이 걸리더라도 좋은결과를 내서 옳은 선택으로 만들면 됩니다.


    그러니 혹시나 저처럼 과거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를 떨치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더이상 과거의 나에게 머무르지말고 지금의 나를 봐주세요 그리고 지금의 그 선택을 옳은 선택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보시는 분들께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방열림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