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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환경직공무원 합격! 전공 과목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가산점 X)

  • 등록일

    2023-10-18

    조회수

    654

  • 작성자

    대방열림

  • 환경직공무원 합격! 전공 과목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가산점 X)

    본 내용은 2023 경기도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79090006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2023 환경직 공무원 공개채용시험(공채)에 합격하게 된 수험번호 79090006입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때부터 환경직 공무원 준비를 시작해서 햇수로는 2년만에 붙게 된 건데요. 솔직히 초시 때는 흔히 말하는 광고에 낚여서 지금 생각해보면 웬 듣도보도 못한 사이트에서 준비했었습니다. 그 결과 합격컷에서 5점 차이로 탈락을 했고, 재수를 준비할 때는 늦게 시작하더라도 제대로 알아보자고 생각했고 직접 방문해보고 상담도 받고 한 결과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 합격수기에서는 대방열림고시를 선택한 이유, 선생님별로 좋았던 점, 제 공부법, 면접자료 활용법, 저만의 멘탈 관리 방법을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환경직을 준비하려는 수험생 분이시라면 환경직 강의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많지 않다는 것 정도는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야 한두 곳씩 늘어나고 있지만 그렇게 오랜 기간 강의를 하지 않았기에 전문성에 있어서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 나름대로 알아본 결과 대방열림고시를 포함해 2곳으로 압축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대방열림고시 학원을 선택했느냐? 이유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합격수기였습니다. 다른 곳도 합격수기는 많지만 수험번호가 표시된 곳은 많지 않았고, 이곳의 카페(진통카페)에 들어가보면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시글이 있었습니다. 그 글을 통해서도, 이곳이 믿을만하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강사진이었습니다. 대부분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기 때문에 강의력, 커리큘럼은 둘째 치더라도, 직접 시험을 응시하신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그 점에서도 이곳은 시험의 바뀌는 점들을 꾸준히 반영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결정을 하고 난 뒤에도, 실제로도 후회 없이 만족하면서 시험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1) 화학

    사실 저는 배수진 선생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초시 때 들었던 사이트에서 심화강의 형식으로 강의해주신 걸 들었었는데 어려운 내용임에도 너무 잘 설명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시를 결정할 때 선생님 강의를 듣고 싶었습니다. 선생님 강의에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강의의 커리큘럼이 세부화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크게 보면 이론-문풀-모의고사이기는 하지만, 이론이 기초, 기본, 심화 세 단계로 나뉘어 있어서 화학을 아예 모르던 사람도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게 알려주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는 문제들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기본서, 모의고사에 있는 문제 어렵습니다. 많이 어려워요. 처음에 선생님께서 어렵다고 하시길래 ‘7급 기출 수준이겠지’했다가 손도 못댔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처음부터 완전히 풀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고, 개인적으로는 심화강의 들을 때까지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옆에 적어놓으시고 모의고사 들을 때까지도 안 풀리면 그 때 강의와 해설을 들으시면 본인이 문제를 봤을 때 어떤 개념을 적용해야 하는지 체계가 잡히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카페에 질문을 남기면 정말 세세하게 답변해주시기 때문에 ‘모르면 제발 그냥 넘기지 말고 바로 물어보세요.’ 저는 화학에서 분자구조를 정말 못했었는데 선생님께 질문만 2-30개 드린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이번 지방직 화학에서 분자구조는 다 맞혔었습니다.

     


    2) 환경공학

    평혜림 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저한테 환경공학은 전략과목이었습니다.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80점만 받자는 목표로 너무 깊진 않게 공부했어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평혜림 강사님의 강의력은 솔직히 지금 환경공학을 가르치시는 어느 선생님들보다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시 때 환경공학을 담당했던 선생님은 ‘그냥 외워’라는 식으로 설명해주셔서 너무 답답했고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강의에서는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이해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높은 점수를 목표로 했던 건 아니기 때문에 메모할 내용을 책 구석에 적었었는데 이것을 노트나 이런 곳에 요약해서 정리하는 것이 방대한 환경공학의 틀을 잡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서에 있는 문제와 모의고사 커리의 문제 난이도도 적절하기 때문에 차례차례 따라가면 고득점도 무리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공무원 면접을 딱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자료가 그대로 나오지는 않는다.’입니다. 이 자료는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물론 면접에서 기출된 문항이기는 하지만, 자기소개 문항도 ‘본인이 왜 공무원에 적합한지 얘기해보세요.’나 ‘왜 본인을 이번 시험에 뽑아야 하나요?’ 등으로 다양하게 물어봅니다. 질문에 따라 대답은 적어놓되, 키워드를 정해놓고 본인이 말하는 연습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시 말해서, 같은 질문도 키워드만 얘기하겠다는 목표만 잡으시고 대답은 길이, 순서 등 전혀 달라질 수 있음을 꼭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대로 말하시려고 하면 면접 때 무조건 당황해요. 경험형 질문의 경우에는 본인이 면접에서 소재로 쓰면 좋을 것 같은 경험 4-5개를 정해놓고, 돌려막기 형태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수험기간 중에는 본인만 힘들지 않습니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다 보면 정말 다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환경직에 필요한 가산점 자격증 없이 준비하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5점이 더 높아야 같은 점수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한 문항만 틀려도 정말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부디 그것을 기억해주셔서 수험생 분들께서 받으시는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올해 시험을 통해서 공통과목은 상대적으로 쉬워진 반면 전공과목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화학과 환경공학의 경우 7급의 문제들이 9급으로 내려오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방열림고시의 선생님들께서는 직접 공채뿐 아니라 경채도 응시하시면서 이 점들을 반영하시기 때문에 믿고 선택하셔서 빠르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