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환경직공무원 합격수기, 환경직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친구의 추천!

본 내용은 2021 충청북도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47330013'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공무원 중 환경직을 택하게 된 이유는 일반 회사생활을 하고 있던 중에 회사는 단지 이윤을 추구했기 때문에 실적과 야근이 없으면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장기적으로 다수의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공무원을 알아보다가 처음에는 연구사를 목표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대방열림고시는 제 친구 중 환경직으로 근무하는 친구가 있는데, 대방열림고시를 추천해주었고, 커리큘럼과 많은 합격후기를 보니 고민할 필요도 없이 대방열림고시를 선택하였습니다.

연구사를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공통과목은 수업을 듣지 않고 전공위주로 공부를 시작했고, 연구사 시험을 본 후 너무 높은 커트라인으로 인해, 9급 환경직으로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9급으로 변경하고 공부한 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고, 공통과목은 수업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전공위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화학 (강두수 교수님)

고등학교때 화1 화2 다 배우고, 응용화학쪽 전공을 했지만, 공무원 화학은 저에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강두수 교수님 강의를 듣게 되었고, 정말 쉽게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문제 풀때 조급해 하지말고 여러번 회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풀릴 거라고 안심시켜주셨고, 강의시간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환경공학 (평혜림 교수님)

환경공학에 대해 전무했던 저는 평해림교수님 강의를 듣고 와와~ 감탄을 정말 많이 하였습니다.

워낙 방대한 양이지만, 하나하나 정말 정성스럽게 설명해 주시고, 기출문제 풀이 또한 정말 깔끔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평혜림교수님 수업만 듣고 문제풀이만 해도 어느지역이든 연구사 또는 7급문제까지 전부 커버될 정도입니다. 그덕에 환경공학은 저에게 단비 같은 존재였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제 공부방법은 전공위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공통과목은 제가 공부한 방법만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화학

개념 정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념 정리를 제대로 여러번 하다보니 문제도 어느정도는 다 풀렸고, 화학은 기출문제가 많이 없어서 모의고사를 통한 많은 문제 풀이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경공학

따로 노트 정리를 하거나 그럴 시간에 저는 평혜림교수님 강의를 여러번 들었습니다. 이것이 인터넷강의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복습을 한번 더 강의를 듣는 것으로 대체했고, 문제는 기출위주로 많이 풀어본 결과 효자과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국어

시중에 나와있는 기본서 한권과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법 위주로 공부했고, 기출 또한 문법 위주로 회독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문학 비문학의 경우 개념만 따로 공부하고 작품들은 거의 못보고 시험을 쳤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다행히 이번 지방직 국어가 조금 쉽게 나온 것 같아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영어는 과락만 넘기자는 목표였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있는 단어장 하나만 봤고, 문제는 거의 안풀어봤습니다. 그래서 딱히 말씀드릴 만한 공부 방법이 없습니다.

한국사

이과, 공대 출신이었던 전 한국사를 전혀 몰랐고, 한국사 기본서 하나 사서 소설책 읽듯 여러번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통과목을 공부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문제풀이를 거의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이번이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기출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 것이고, 특히 환경직 전공부분은 개념정리가 매우 중요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준비할까라고 생각도 했지만, 오히려 회사를 다니면서 많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매일 조금씩 공부한 것이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30분씩이라도 매일 자전거타기나 런닝을 추천드립니다!!

면접은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보내주신 자료를 참고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면접책도 구매를 해서 봤지만, 학원에서 보내주신 면접자료가 생각보다 자세해서 그 자료만 봐도 면접대비를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면접스터디도 못했지만, 거울보면서 혼자 연습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저도 짧지만 힘들었던 수험생활이 끝나고 나니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입니다. 제가 퇴근하고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했던 것이 쌓이고 쌓여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몰아서 10시간씩 공부해야지 이런적도 있었지만, 차라리 매일 2시간씩 5일을 공부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를 이어서 되실 미래의 예비 환경직 공무원분들 힘내세요! 꼭 합격 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