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환경직공무원 공개경쟁시험 합격!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본 내용은 경기도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82090039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된 가장 큰 동기는 무엇보다 국가에 소속되어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운이 좋게 지방 공기업에 취업하여 정년이 보장이 된 직업이었지만 시청이나 관계 부처에서 공문을 받을 때 저도 저분들처럼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고, 환경직과 관련된 상세한 설명과 믿을 만한 합격수기가 많아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국어(김철민 교수님)

가장 중요한 문법 부분을 잘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소 부담이 되는 한자 관련 부분은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셔서 한 번이라도 더 볼 수 있었습니다. 타 학원 강사님의 문법 강의도 들었으나 결국 시험 전날까지 본 수험서는 김철민 교수님 교재일 정도로 국어 시험을 준비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영어(오권영 교수님)

영어라는 어려운 과목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정리를 잘 해 주셨습니다. 항상 강조하시던 절대 법칙 10가지는 최종 합격을 한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인데 실제 시험을 보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한국사(강하영 교수님)

단순 암기 강의가 아닌 사건의 배경을 설명해 주셔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고, 교수님의 판서와 설명은 한국사의 흐름을 잡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교재에 수록된 사료와 그림 등의 자료는 한국사를 공부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화학(강두수 교수님)

강두수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리마인딩 학습법이 화학을 공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문항마다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공부 방향을 잡아 주셔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환경공학(평혜림 교수님)

방대한 이론을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환경공학을 준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혜림 교수님의 수험서를 여러 번 정독하신다면 어떤 환경직 공무원 시험에서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과목별 공부법

- 국어

문법을 위주로 공부하였고, 문학과 비문학은 김철민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제외하고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그때그때 공부했습니다. 한자는 하루 30분 한자성어 및 두 글자 한자 위주로 공부하였고 다른 부분은 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기출문제 회독을 늘리는 방식의 공부를 하였으나 첫 번째 시험에서 점수가 좋지 않아 기본서 회독을 늘리는 방식으로 공부 방법을 변경했는데, 이론을 확실히 알고 문제를 푸니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영어

영어는 사실 60점을 목표로 했기에 말씀드릴 만한 공부 방법이 없지만, 다행히 이번 시험에는 목표한 점수보다 높게 나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오권영 교수님의 기본서 및 2400 단어장을 5회독 하였고, 빈출 포인트는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시험 전에는 정리한 내용만 보았습니다. 문제 풀이는 교재 내에 있는 문제와 기출문제 위주로 보았고 새로운 문제보다는 해석이 잘 안 되는 지문이나 틀린 문법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영어는 실력이 늘었는지 잘 알 수 없기에 기본에 충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사

한국사는 다섯 과목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공부를 했지만 점수가 잘 안 올랐습니다. 기본서 회독을 늘리고 문제도 많이 풀었지만 시험 난도에 영향을 많이 받아 점수 차이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만의 한국사 연표를 만들어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강하영 교수님 교재에도 잘 정리가 되어 있지만 스스로 정리를 해서 공부하신 다면 저와 같이 점수가 잘 안 오르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 화학

리마인딩하고 각 문제에 대해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는 수없이 회독하였고, 기출문제 또한 틀렸던 문제 위주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시험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이론 정립을 확실히 하고 문제 풀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환경공학

환경공학은 범위가 넓어 공부하기에 힘들었지만 저는 문제 풀이보다는 기본서 회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평혜림 교수님께서 강의 때 강조하신 부분을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혼자 공부할 때에는 표시한 부분만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틀린 부분은 기본서에 표시하였고, 그 부분은 회독할 때 조금 더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성급하게 문제 풀이를 시작하기 보다는 이론을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 데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의고사나 기출문제에서 평소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한 과목의 점수가 좋지 않았을 때에는 항상 슬럼프가 왔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공부가 하기 싫어도 한 시간은 앉아 있으려 노력했고, 꾸준하게 앉아 있다 보니 다시 정상적인 수험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험 생활 유지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저는 헬스를 하지 않으면 공부가 안 돼서 주 6일 하루에 100분씩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었기에 나머지 시간을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분의 합격 수기에서 하루에 드라마 세 편(?)을 보고 합격하셨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와 같이 공부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공부하신다면 건강한 수험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잠을 줄여야 합니다.

면접은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주신 자료를 토대로 준비하였습니다. 빈출 면접 질문 위주로 준비하였고 최대한 저의 경험을 솔직히 말씀드리고자 했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구하지 못했고, 혼자 면접 답변을 준비하면서 면접관에게 실제 답변하듯이 연습했습니다. 실제 면접 질문은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주신 자료에 다 있는 내용이어서 꼭 면접 스터디를 하지 않으셔도 충분히 준비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수험 생활이 끝난 시점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포기하지 마십시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학습 능력은 평범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준비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10시간을 공부해도 사람마다 성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과 같은 학습을 했는데 성과가 다르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조금은 느리더라도 같은 양으로 꾸준하게 학습한다면 분명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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