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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2021 서울시간호직공무원 합격수기, 임상을 벗어나 공무원 준비가 두려운 분들께...

  • 등록일

    2021-08-26

    조회수

    947

  • 작성자

    대방열림

  • 2021 서울시간호직공무원 합격수기, 임상을 벗어나 공무원 준비가 두려운 분들께...


    본 내용은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64000835'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서울시 8급 간호직 공무원 합격생입니다.


    저는 서울소재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에서 3년 조금 넘는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임상이 잘 맞기도 했고,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책상에 앉아서 하는 지루한 공부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공무원은 생각도 하지 않았던 직업이었습니다. 그런데 간호사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인,, 교대근무로 인해 얻은 불면증, 또 더 큰 병원으로의 이직 욕심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병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이 공무원 공부를 권유하여 아무 생각 없이 간호직 공무원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고, 더 늦으면 공부하기도 어렵고, 새로운 도전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길로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저는 네이버에 있는 공무원 준비 까페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많은 강의와 강사들을 추천받았고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수가 많은 세 학원의 샘플강의를 모두 다 들어보았습니다. 그중에서 제 공부 스타일과 가장 잘 맞았던 대방열림 고시학원을 선택했고 (저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보다는 저와 잘 맞는 강의를 고르는데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풀패키지반 강의를 통해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2021년 시험이 2번째 시험이었어요. 처음 들었던 강의는 다 너무 꼼꼼하고 좋았지만 제가 공부에 크게 집중하지 못했고, 정말 집중해서 공부했던 기간이 짧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강의 중간 중간 들었던 내용이 시험에 많이 나와서 짧게 준비하고 면접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성적이 1배수 밖이라 면탈의 아픔을 맛 보게 되었습니다. 큰 아쉬움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다시 준비를 하게 되었고 이때도 별 망설임 없이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해 강의를 들었고 올해 드디어 합격하여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생물 - 최정환 교수님>

    제가 대방열림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생물!입니다.

    고등학교때 이과였고, 또 생물을 선택과목으로 했기 때문에 나름 자신이 있던 상태였는데 처음 기본 강의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졸업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고등생물이 예전에 비해 정말 어려워졌기 때문에 처음 공부하는 학생처럼 기본 강의를 많이 돌려봤습니다. 기본강의를 진행하면서도 심화 내용까지 더 알려주시려고 하셨고 확실히 심화반에 비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기본강의에서는 판서로 주로 강의를 진행하셨는데, 교수님이 쓰시던 판서 그대로 몇 번만 따라쓰고나면 금방 이해가 될 정도로 열정적으로 강의 해주십니다. 중간 중간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암기법들이 생각나서 더 쉽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심화강의에서는 기본이 깔려있다는 전제하에 하이스코어 교재와 PPT자료로 공부를 하게 되는데 저는 이 자료를 심화 노트정리 할 때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시험 막바지에 정리해둔 노트나 요약집이 없다면 하이스코어 한권만으로 정리해도 될 정도로 잘 정리되어있는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심화까지 강의를 끝내고 기출문제 강의를 들으면서 출제되었던 기출 문제들을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또 새로운 부분은 추가적으로 판서로 설명해주셔서 잘 이해하며 넘어갈 수 있었고, 중요한 부분은 강조하시면서 중복되더라도 다시 정리해주셔서 시험 볼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지만 좋은 교수님을 만나 이렇게 합격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 



    <지역사회간호 - 김희영 교수님>

    학부생 시절부터 지역사회간호는 지루한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국시때도 마찬가지로 재미없는 과목에 속했던 지역사회간호가 김희영 교수님을 만나고부터 효자과목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수님 강의를 듣고 다양한 사례들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셔서 혼자 독학했다면 이해하기 어려웠을 부분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교수님이 직접 겪은 재밌는 사례들로 강의를 진행하셨고 지루하지 않게 강의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외워야하고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시험에 나올거다‘ 라며 찝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새로 재정되는 법률, 변경된 사항들을 발빠르게 정리해 올려주셨던 것도 교수님과 함께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저도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개념강의는 타학원에 비해 정말 질 높은 강의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또 김희영 교수님의 장점은 유튜브로 강의를 요약해서 올려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잠들기 전, 혹은 이동시간에 간단하게 유튜브로 개념들을 정리하고 문제도 함께 풀어보았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진통카페에서 시험 직전 총정리로 총 4회의 강의를 무료로 진행해주셨는데 저는 거기에서 풀었던 문제가 시험에 나와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간호관리 - 오정화교수님>

    간호관리는 지역과 마찬가지로 저에겐 두 번의 시험 내내 효자 과목이었습니다. 

    정말로 관리는 오정화 교수님 커리큘럼대로만 따라가면 100점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업 중간중간 교수님의 임상경험을 녹여서 말해주시는 사례들이 이론들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임상에서 오래 계셨던 분이라서 간호사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아셔서 귀에 더 잘 들어왔습니다. 관리는 기본 이론이 크게 바뀌지 않아서 교수님이 찝어주시는 것만 외워도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수업 중간 중간 중요한 부분은 ’머스트로 외우시라‘며 강조해주셔서 따로 외울부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었고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교수님께서 실수하셨던 부분을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시는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의문점이 생겨 학원 사이트를 통해 문의글을 남기면 항상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전하고 싶습니다.



    * (과목별) 공부방법

    <생물>

    고등학교때 이과였고, 또 생물을 선택과목으로 했기 때문에 나름 자신있던 상태였는데, 처음 기본 강의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졸업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고등생물이 예전에 비해 정말 어려워졌기 때문에 처음 공부하는 학생처럼 기본 강의를 많이 돌려봤습니다. 기본 강의는 3번 회독했습니다. 외우다시피한 기본강의 회독 덕분인지 하이탑 강의는 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중간 중간 교수님이 그렸던 그림이나, 암기법들이 생각나서 더 쉽게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심화 강의로 넘어가니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고 내용이 너무 어려워 저만의 정리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교수님이 이야기 하는 것들을 노트에 옮겨 적고, 강의물을 프린트해서 붙였습니다. 이후 강의를 회독하면서 빠트렸던 부분을 추가해서 노트를 완성했습니다. 워낙 양이 방대해서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책으로 찾아보기가 힘들었는데 단권화해서 정리해놓으니 좋았습니다! 시험을 한달 앞두고는 단권화 해놓았던 노트로 해당부분을 복습하고 하이스코어 빈칸을 채우며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간호직공무원 서울시 합격수기


    <지역사회간호>

    저는 지역사회간호도 단권화를 하였습니다. 글씨를 잘 쓰진 못하지만, 제가 보기 쉽게 정리해서 단권화 한 뒤 달달 외웠습니다. 회독하면서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나, 사례들도 추가해서 요약집만 봐도 될 정도로 강의하셨던 모든 것을 다 적고 하루에 한번씩 요약집을 가볍게 읽었던 것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교수님의 메일링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요. 제가 틀린 문제의 답을 알려주시 않는 것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론 한번 더 찾아봐서 기억에 남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험날 아침에는 차 안에서 교수님의 유튜브 강의를 들으며 최종정리를 했습니다.

    간호직공무원 지역사회간호


    <간호관리>

    간호관리 요약집은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만들 필요가 없이 교수님의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가면 문제가 술술 풀렸기 때문입니다. 매 수업 첫 시간에 하는 빈칸 넣기를 여러 장 뽑아서 문장을 외울 때까지 계속 풀어보았습니다. 


    또 문제 풀이 강의에서 받은 프린트를 여러 번 읽어 기본서에 나왔던 핵심적인 문장들을 눈에 익히고,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저절로 암기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엔 이걸 다 어떻게 외우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 점수가 올라가는 기쁨에 재밌게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전 20년도에 1배수 밖 합격자였습니다. 면접에서 우수를 받아 합격하겠다는 의지로 학원에서 받은 기출자료를 바탕으로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었지만 탈락했습니다. 결국 작년에 준비했던 면접 자료들을 올해 짧았던 면접 준비기간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우선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덕목, 자세, 경험에 대해 묻는 질문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필기 시험이 끝나고 면접 준비를 할 때 공무원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공무원이 가져야 하는 자세를 많이 찾아보시고, 또 공무원 조직에서 원하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놔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1배수 안쪽에 있는 분들도 미흡을 많이 받은 것으로 봐서 앞으로는 성적이 좋아도 면접준비를 절대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성질문은 학원에서 나눠준 기출문제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했습니다. 비슷한 질문들이 많이 나왔고 또 대답한 것이 진짜인지를 물어보는 날카로운 질문들이 많았기 때문에 사소하더라도 자신이 진짜 경험한 것을 면접에서 잘 녹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잘 대답할 수 있도록 제가 경험한 것 중에서 작지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부분을 여러 가지 만들어놓고 대답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5분 스피치의 경우에는 학원에서 짜준 면접 스터디원들과 주 2-3회 정도 만나 각 주제를 랜덤으로 뽑아 시험과 같은 상황으로 연습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주제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성격이 조금 낙천적인 편이라 시험을 준비하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진 않았습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는 ’하루라도 공부를 안하는 날은 없도록 하자‘ 였습니다. 한 과목에 1시간, 총 3시간은 무조건 한다 라는 생각으로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공부가 너무 안되고 잡생각이 많이 드는 날에는 공부를 접고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긴 수험생활을 잘 보내려면 정신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초반에 너무 열심히 해서 지치지 않게 페이스 조절을 잘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상을 벗어나 공무원 준비가 두려운 분들께.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꼭 도전해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당장 조금 지루하고 놀고 싶더라도 합격하는 날을 생각하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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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간호직